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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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쉬셨는지요잡담 2020. 10. 5. 04:43
5일간의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다들 잘 쉬셨는지 모르겠네요.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이 아니어서 참 아쉽습니다. 간단하게 근황이나마 전합니다. 1. 추석에도 간간이 글을 쓸까 했습니다만, 그냥 쭉 쉬었습니다. 몸은 튼튼합니다만 원래 잔병치레가 잦은 편입니다. 9월에는 특히나 바쁘고 해야 할 일도 많았던지라, 몸도 피로하고 심적으로도 지쳐있었습니다. 또, 8월 말에 우측 회전근개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일주일 정도는 운동은커녕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도 힘들었지만 할 일은 해야 하니 몸을 비틀면서 앉아있었고, 한 2주까지는 달리면서 팔을 앞뒤로 흔들기만 해도 어깨가 끊어지는 듯한 통증이 왔습니다. 지금은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습니다. 덕분에 원래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풉니다만, 그러지 못해서 정신적인 피로가 쌓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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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깍잡담 2020. 9. 24. 23:48
요즘 이래저래 몸이 안 좋습니다. 감기·몸살인가 싶어서 병원 갔는데 감기도 아니랍니다. 뭐지? 아무튼 다소 골골대고 있는 관계로 홍삼이니 비타민이니 약이니 쑤셔 넣고 있습니다. 그래서 겨우 움직이기는 하고 있습니다. 몸보신할 겸 사치도 부려서 무려 11,000원짜리 참치회 덮밥도 먹었습니다. 근데 집에 오니까 다시 골골대네요... 원래는 오늘 공지사항을 하나 더 쓰고 잘 생각이었습니다만, 도저히 몸 상태가 안 도와주네요. 근데 이건 어떻게 쓰냐구요? 글의 무게감이 다르잖아요. 아무튼, m16.me/Notice/40662864 이건 저도 취급하고 있으니 아이콘 좀 빠르게 받아보고 싶다 혹은 얘 비타민이라도 사서 먹이고 싶다 하면 duna.me/notice/44 여기서 후원해주시면 됩니다. 네 사실 이게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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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줍.. 실패...잡담 2020. 9. 21. 08:16
새벽인지 아침인지 운동이나 가려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길가에 웬 새가 있는 겁니다. 그것도 PT 8번 자세로 몸을 부르르 떨면서요. 하마터면 바퀴로 칠 뻔했습니다. 그냥 갈까 하다가, 놔두면 자전거에 치일 것 같아서 길가에 두긴 했는데, 막상 그냥 가려니 얼어 죽을 것 같아서 한 2분 동안 고민했습니다. 그냥 두고 갈지, 운동 다녀오는 길에 데려갈지, 지금 데려갈지... 근데 얼어 죽을 것 같더라고요. 오늘 날씨가 좀 춥습니다. 그래서 집에 데려왔습니다. 나름 빨리 데려온다고 데려왔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니까 눈이 스르르 감기더니 물이라도 먹으라고 줬더니 짹짹거리다가 죽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단말마가 아니었나 싶네요. 짹짹이라고 이름도 붙여줬는데 살려주지 못해서 미안해... 죽었으니 뭐...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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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아이디 이벤트 이야기잡담 2020. 9. 13. 20:03
저 이벤트라고 하면 저한테 가장 먼저 생각나는 키워드는 경쟁률입니다. 10만 원이라는 선뜻 부담되는 가격에도 경쟁률이 거의 천장을 뚫는, 아니 그냥 서버 홈페이지를 반쯤 박살내는 기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1. 한정 아이콘의 경쟁률 사실 저 같은 경우 대부분의 한정 아이콘 정도는 구매하고자 한다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지, 아이콘을 제가 직접 만들기 때문에 테스트 과정에서 이미 제 계정에 넣고 스크린 샷을 찍는 관계로 저는 구매할 필요가 없어서 안 하는 것뿐입니다. 실제로 LM20과 LM29 아이콘을 출시할 때는 구매하기 얼마나 힘든지 궁금해서 구매해보기도 했습니다. 손쉽게 구매한 것과는 별개로, 제가 구매하여 실질적으로 아이콘 하나가 덜 풀렸기에 30분 뒤에 다시 아이콘을 풀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