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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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줍.. 실패...잡담 2020. 9. 21. 08:16
새벽인지 아침인지 운동이나 가려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길가에 웬 새가 있는 겁니다. 그것도 PT 8번 자세로 몸을 부르르 떨면서요. 하마터면 바퀴로 칠 뻔했습니다. 그냥 갈까 하다가, 놔두면 자전거에 치일 것 같아서 길가에 두긴 했는데, 막상 그냥 가려니 얼어 죽을 것 같아서 한 2분 동안 고민했습니다. 그냥 두고 갈지, 운동 다녀오는 길에 데려갈지, 지금 데려갈지... 근데 얼어 죽을 것 같더라고요. 오늘 날씨가 좀 춥습니다. 그래서 집에 데려왔습니다. 나름 빨리 데려온다고 데려왔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니까 눈이 스르르 감기더니 물이라도 먹으라고 줬더니 짹짹거리다가 죽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단말마가 아니었나 싶네요. 짹짹이라고 이름도 붙여줬는데 살려주지 못해서 미안해... 죽었으니 뭐...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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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아이디 이벤트 이야기잡담 2020. 9. 13. 20:03
저 이벤트라고 하면 저한테 가장 먼저 생각나는 키워드는 경쟁률입니다. 10만 원이라는 선뜻 부담되는 가격에도 경쟁률이 거의 천장을 뚫는, 아니 그냥 서버 홈페이지를 반쯤 박살내는 기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1. 한정 아이콘의 경쟁률 사실 저 같은 경우 대부분의 한정 아이콘 정도는 구매하고자 한다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지, 아이콘을 제가 직접 만들기 때문에 테스트 과정에서 이미 제 계정에 넣고 스크린 샷을 찍는 관계로 저는 구매할 필요가 없어서 안 하는 것뿐입니다. 실제로 LM20과 LM29 아이콘을 출시할 때는 구매하기 얼마나 힘든지 궁금해서 구매해보기도 했습니다. 손쉽게 구매한 것과는 별개로, 제가 구매하여 실질적으로 아이콘 하나가 덜 풀렸기에 30분 뒤에 다시 아이콘을 풀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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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한 이야기잡담 2020. 9. 13. 01:33
m16.me/Notice/34810931 안내 드립니다. - 공지사항 - M16 War3 Online 안녕하세요. 서버 총 관리자 듀나입니다. 안내할 내용이 많아 제목이 분명하지 않은 점 널리 양해 바랍니다. 개발자가 정말 힘들고 돈도 많이 들었으니 있는 그대로 전부 써달라고 하는 관계로, m16.me 위 공지사항과 관련하여 좀 더 쓸데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1. 놀랍게도 저 공지사항에 있는 모든 내용은 진짜입니다. 칠순 잔치 포함해서. 2. 저는 보드 문제 같아서 12일 새벽 1시에 그냥 기존 부품으로 돌리자고 했습니다. 결국, 17시간 뒤인 12일 오후 6시에 기존 부품으로 돌렸습니다. https://duna.me/118 놀랍게도 물증도 있습니다... 나쁜 놈... 3. 하이마트에서 테팔 후라이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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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수 있어...잡담 2020. 9. 12. 03:41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잘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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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헬창썰잡담 2020. 9. 6. 21:18
운동하는데, 누가 랙에서 90kg 스쿼트를 원판 10+10+10+5씩 꽂고 치길래 신기해서 보고 있었음. 20+15 꽂으면 되는데 굳이 저렇게 꽂아서 치니까 정말 신기하고 한편으로 저게 무슨 난리지 싶어서. 근데 그분이 멀리서 보던 저한테 와서 혹시 랙 쓰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솔직히 속으로 험담했는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미안하니까 운동이라도 알려드리려고, 데드리프트 하던데 척추가 굽어계시길래 보통은 복압을 제대로 못 주거나 무게가 너무 무거우면 저렇게 되니까 자세 제가 아는 선에서 교정 좀 해드렸습니다. 덤으로 허리도 좀 갉아먹으면서 운동하시길래 복압도 잡는 김에 벨트라도 써보는 편이 어떻겠냐고 했는데, 여행 와서 벨트가 없다고 하기길래 벨트 빌려드렸습니다. 여행 와서 운동하는 진성 헬창이라 벤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