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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저는 원신보다 짱숨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합니다.
2. 찍먹도 아니고 찍! 입니다.
3. 1줄 요약 : 깔지 마
기니까 그냥 깔끔하게 장/단점 요약하고 가겠습니다.
장점
1. 생각보다 깔끔함.
2. 풀더빙.
3. 히오스보다는 나은 타격감.
4. 퀘스트 진행 방향 잘 보여줌.
5. 돌아다니는 토끼 잡을 수 있음.
단점
1. 폰적화 엉망, 용량 큼.
2. 식상한 연출. (여타 게임을 답습한 형태)
3. 실명인증 해야 함.
4. 야숨 하위호환.
5. 팬티 안 보여줌.
6. 백도어 설치하며, 게임 삭제 시에 지우지도 않음. (수동으로 삭제해야 함)
7. 과금을 유도할 법한 폰겜 UI (아이템 관련).
8. 전투 자체는 지루함. 타격감도 그렇게 좋진 않음.
9. 엑박패드 안 됨
호불호
야숨 씹덕스킨.
와!! 짱숨!! 타바트 대륙!!
12세 이용가와 선정성이 같이 적힌 모습은 참으로 부조화하네요.
덤으로 스마트폰 버전 용량은 6기가, 컴퓨터는 12기가입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에서 하면 웬만한 최신 기종이 아니라면 핫팩으로 변하는 듯합니다. 굳이 해보고 싶다면 PC로 하세요.
다운로드에 한 30분쯤 걸려서 밥도 먹고 다운로드 패킷을 좀 봤는데,
놀랍게도 다운로드 서버가 한국에 있습니다. 돈 좀 썼네?
게임 시작 화면은 테라나 여타 요즘 유행하는 온라인 게임들처럼 누르면 문 열리고 그런 식으로 연출해뒀습니다.
이제는 처음에 신이 나오는 이런 연출 좀 식상하지 않나요? 볼 때마다 '너희도 레벨업 하면 저렇게 될 수 있어!'라고 플레이를 종용하는 기분이 듭니다. 저는 2000년대에 아스가르드 할 때는 좀 신선하다고 느꼈는데, 2020년이 되니까 이제 좀 질리네요.
근데 놀랍게도 다 더빙돼있습니다.
싸우는 도중에 캐릭터를 고르라고 하는 게임은 또 처음 보네요. 팬티 안 보여줍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닉네임은 딱히 중복해도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시진핑 같은 것들 말고는 다 되더라구요.
여기부터 놀랍게도 휴대폰으로 실명인증 해야 게임이 진행됩니다.
아무튼, 뜬금없이 바닷가로 떨어지는데, 옆에 왠 이상한 마스코트도 붙어서 따라다닙니다.
근데 싱글벙글하면서 간만에 엑박패드 꺼냈는데 안 됩니다. 망겜이잔아
그리고 엥.. 등반? 이거 완전 야숨 아니냐
그다음에 뭐 수영도 하고 그럽니다. 근데 움직일 때마다 스태미너를 소비하는데, 스태미너가 별로 없어서 솔직히 왜 넣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수영해도 팬티 안 보여줍니다.
뜬금없지만 얘 날개 좀 얇은 고무판 같지 않습니까?
이건 좀 마음에 들었습니다. 토끼인지 너구리인지 뭐가 돌아다니길래 공격해봤는데 고기로 변하더라구요.
퀘스트 진행 방향을 표시해주는 키도 있는데 이건 괜찮았습니다.
히오스보다는 타격감이 좋습니다. 캘타스 보고 있나?
근데 이건 약간 피니시 스킬 느낌이고, 일반 공격 모션은 연속 공격으로 5타까지 치는데 타격감이 그냥 그렇습니다. 이후에도 전투해봤는데, 전투 자체는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나무에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팬티 안 보여줍니다.
등반에 수영에 나무타기까지... 기회를 3번이나 줬는데 팬티를 안 보여줍니다.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아이템 창도 봤는데, 이거 완전 폰겜 UI네요. 폰겜 맞지 참
지우려다가 이거 보고 3분만 더했습니다. 근데 비상식량 골라도 별거 없더라구요. "마스코트보다 못하잖아!"라고 한마디하고 끝났습니다. 이럴 거면 왜 선택지를 만들었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캐릭터 교체도 됩니다.
ㅂㅂ;
이걸 대충 10시 45분쯤 설치해서 11시 15분까지 했습니다. 딱 30분 했네요.
근데 뭐 백도어니 뭐니 말이 많더라구요? 심지어 게임을 지워도 백도어는 남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오후 6시쯤 체크를 해봤는데 진짜 백도어가 남아있어서 삭제했습니다.
이후 체크하니까 없더라구요.
창이 남아있어서 time 한번 쳐봤습니다.
깔지 마